패사디나시의 월넛 스트릿과 패사디나 애비뉴 교차로가 LA 카운티 내에서 차량충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으로 또다시 꼽혔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집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9년 한해동안 이 곳에서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15건이 발생, 전해(98년에는 18건 발생)에 이어 또 한번 가장 위험한 교차로 1위가 됐다. 이같은 안전도 랭킹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통계와 적색 신호등에도 질주하다 적발된 운전자수 등을 종합해 나온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교차로 4개중 3개는 샌개브리엘 밸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고다발 11개 지역중 4곳이 패사디나에 있다. LA시에서는 플라워 스트릿과 11가 스트릿 교차로만 카운티내 사고다발 교차로 11곳 가운데 포함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1년 동안 8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패사디나 애비뉴 교차로에 이어 두번째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아케디아의 선셋 블러버드와 헌팅턴 드라이브로 13건이었으며 세번째는 글렌데일의 브랜드 블러버드와 고디 애비뉴(12건)로 꼽혔다. 4번째 사고다발 교차로는 패사디나의 코슨과 마렝고 교차로(10건)로 조사됐다.
AAA 관계자들은 차량충돌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는 대개 빨간불에 그냥 지나가는 차량이 많거나 또는 프리웨이 입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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