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가정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통한‘바른 가정 만들기’ 에 앞장서온 워싱턴 가정 상담소(이사장 강옥형)가 D.C 지역주민과 무숙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 한흑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D.C NW 4가와 플로리다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평화의 집’에서 7일 낮 실시된 점심식사 제공은 가정상담소가 마련한 200명분의 음식을 지역주민과 무숙자들이 함께 나누며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화합의 장(場)이었다.
이 행사는 D.C에서 흑인 빈민 선교를 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창립 2주년 기념 선교축제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가정상담소와 중앙장로교회, 플로리다 마켓 한인 상인들이 동참했다.
가정상담소 봉사분과를 담당하고 있는 윤경자 이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밥 한끼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무숙자는“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더운 음식을 먹게 되었다"며“땡큐"를 연발했다.
이 행사에는 최상진 목사와 흑인 성가 복음가수인 폴 게스킨 목사부부와 바바라 게스킨 복음송 사역팀, 강옥형 이사장을 비롯한 정인숙 전(前)이사장등 가정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순서로 평화나눔공동체 창립 2주년 선교축제 공연차 방미중인‘물맷돌 무용단’과‘아우름 국악 연주단’ 14명이 참석, 한국무용과 전통 국악을 연주, 한흑이 손에 손을 잡고 어울렸다.
강옥형 이사장은“매년 봄, 가을 정기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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