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문을 닫은 워싱턴 고등학교 자리에 DC 정부가 야심을 가지고 오는 2002년까지 기술등학교를 설립한다.
앤소니 윌리엄스 DC 시장은11일 "맥킨리에 들어설「DC 기술고등학교」건립을 위해 2천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민간 단체로부터 같은 액수의 기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C 기술고등학교」가 들어서는 워싱턴 고등학교는 쇠락해가는 DC 경제를 상징하는 학교로 알려지면서 몇 년전 폐교조치됐다.
맥킨리 기술고교는 한창 기술 산업체들이 몰리고 있는 노스이스트 지역(2가와 T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의 뉴욕 애비뉴와 근접해 있어 기술업체들과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앞으로 8백여명의정원을 뽑아 학생들에게 대학 예비교육이나 컴퓨터 및 인터넷 관련 직업훈련을 제공하며 관련 기업들은 인턴십을 제공, 커리큘럼 기획참여, 기부 등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DC 정부는 23 에이커의 기술고등학교 캠퍼스를 일반 기업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또 성인교육과 커뮤니티 칼리지 수준의 일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학교와 함께 윌리엄스 시장은 8관구에 있는 밸루 기술고등학교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5백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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