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웨이-위네카
윌셔-웨스트우드
3가-버몬트
임페리얼Hwy-피게로아
"교차로를 급히 내달리는데 뭔가 번쩍이면 교통위반에 걸린 것이다. 수주일후 경찰서에서 날아든 티켓과 첨부된 자신의 사진과 차량번호는 교통위반 사실을 확실히 입증한다. 위반자는 271달러의 벌금을 내고 시정부는 매년 500만달러 이상의 벌금수입으로 이프로그램을 확대 실시 한다"’
LA시가 이달 말부터 4곳 교차로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로 적색 신호등에도 그냥 질주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해 낸다.
지난 2년동안의 준비 끝에 LA시정부는 전국의 포토 인포스먼트 프로그램의 80%를 운영하고 있는 록히드 마틴 IMS사와의 계약을 마치고 우선 교통량이 많기로 유명한 셔먼웨이와 위네카 애비뉴, 윌셔블러버드와 웨스트우드 블러버드, 3가와 버몬트 애비뉴,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피게로아 스트릿 교차로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당국은 이에 이어 내년 6월까지는 번잡하고 위험한 곳으로 거명된 또 다른 12개 교차로에도 이프로그램을 도입, 과속운전자나 적색신호등이 바뀐 후에도 달리는 운전자수를 감소시키고 그에 따른 치명적 교통사고를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LAPD포토 인포스먼트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존 갬빌 사전트는 "이 프로그램을 이미 시행중인 베벌리 힐스시나 옥스나드시, 또 샌프란시스코시등의 적색신호등 위반 운전자수가 40%이상 감소됐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LA시에서도 그만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교차로에서의 빨간 신호등에도 불구하고 달리던 차량들로 인해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는 800명이 사망하고 20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5년동안 LA시에서도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12,000건이 발생했으며 73명의 인명을 앗아갔다.
연방교통기관이 실시한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 절반 이상이 적색신호등에서 질주한 적 있다고 답했으며 96%는 그같은 운전차량에 치일까봐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10개주와 50여개 도시가 이프로그램을 도입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도 이의 본격 시행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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