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바지를 입는 미남 가수 김장훈(35)과 <투캅스>의 캅스걸 권민중(24)이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권민중이 살고 있는 강남의 오피스텔 인근 카페에서 주로 만나며 사랑을 키우고 있으며 만난지는 1년여가 흐른 상태. 그러나 두 사람은 3개월전 사소한 의견차이로 한달여간 만나지 못하다가 최근 다시 화해, 뜨거운 만남을 갖고 있다.
현재 영화 <그대곁에 잠들다>에 출연중인 권민중은 여자답지않은 솔직한 성격이어서 김장훈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한다는 권민중은 김장훈의 팬으로 출발, 첫 대면에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1년전 모 개그맨의 소개로 만나 자동차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거나 락카페등지를 다니며 정담을 나누어왔다. 현재 만나지 못하는 날은 매일 수차례에 걸쳐 전화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 호방한 성격의 권민중은 아직 아무 것도 약속한 것은 없다고 솔직히 밝히면서 그렇지만 사랑하다보면 더 이상 떨어져 살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연스레 결혼으로 가게 되지 않겠느냐는 고백이다.
최근 포털사이트 라이코스 CF모델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기도 한 김장훈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 히트곡을 많이 낸 가수. 평소 붉은 치마바지를 잘 입고 나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미남가수여서 특히 여성팬이 많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권민중은 <투캅스>에서 김보성과 여형사로 출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MBC TV 주말연속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중이다. 또 권민중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노래를 잘 할해 언더그라운드 보컬로도 연습중이어서 가수 데뷔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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