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금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협의회 활동을 활성화시켜 우리 2세들의 한글 교육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 -S) 신임 임선자(50세)총회장이 워싱턴을 방문했다.
임회장은 내년 8월로 예정된 제19차 NAKS 학술대회 장소물색 등의 준비 및 7일 저녁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 하이얏트 호텔에서의 신구(新舊)회장단 업무 인수인계차 오게된 것.
현재 매사추세스 서머셋에 거주중인 임회장은 90년부터 로드 아일랜드 한글학교 교사와 뉴 잉글랜드 지역 한인학교 협의회 , 96년부터 지난 8월까지 NAKS 재무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8차 협의회 총회에서 제 10대 회장에 부회장 3명(김정태-시애틀 협의회, 김근순-뉴욕 협의회, 강용진-미시건 협의회)과 함께 선출됐다.
“교육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습니다. 우리 한국 부모만큼 교육에 열성적인 민족도 드문데 한글교육을 소홀히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뿌리를 알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설 수 없다는 것이 임씨의 지론.
18년 전에 발족한 NAKS에는 미 전역 13개 한인 학교 지역협의회가 가입, 매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순회,개최하고 있다. 임씨는 내년 8월 워싱턴에서 제1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마련돼 있어 김경열 준비위원장등 임원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임씨의 또 다른 계획은 현재 NAKS 인터넷 홈 페이지
(www.koreanschoolusa. org)내용을 대폭 보강, “교사와 학생, 학부모 누구나 유익한 정보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20개 단원으로 분리, 구성돼 있는 역사 문화 교과서를 한데 모아 한권의 교과서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후 74년 남편 이경철(병리학 의사)씨와 함께 유학으로 도미(渡美), 로드 아일랜드 프로비던스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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