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겠다"
재미대한체육회 제 10대 회장 이원희씨
회장선출문제로 갈등이 끊이지 않던 재미대한체육회가 12일 가든스윗호텔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이원휘(42)씨를 임명하고 공식적인 재출범에 나섰다.
지난 9월7일 회장으로 선출된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법과 무질서가 횡행해온 체육회 사태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원칙과 질서가 살아있는 투명한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단은 취임식순에 찰리 지 고문변호사를 기용, 경과보고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그동안 문제가 됐던 김용길 전 회장과의 법적공방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찰리 지 변호사는 "신임 이회장은 법원에서 판사가 내린 법적 승인과 5명으로 구성된 체육회 회장선거인단의 결정에 부합한 공식적인 체육회의 회장"이라고 언급한 뒤 "전 회장단이 법적으로 판결난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 회장선출을 둘러싼 공방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는 97년에 중도사퇴한 남근우씨가 전임회장의 자격으로 참석해 이임사를 전했으며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이 신임회장은 중앙대 체육학과 재학중이던 80년 도미,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장거리전화회사인 아시아나텔레콤과 프리텔을 운영하고 있다.
"도산동상은 서울국제공원에"-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을 리버사이드 대신 한인들이 많이 사는 한인타운내 서울국제공원(구 아드모어 공원)에 건립하자는 서명캠페인이 지난주 타운내 한남체인 마켓 앞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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