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웍 수피리어 법원의 토머스 맥니우 판사는 11일 위티어의 로즈힐스 메모리얼 팍이 겨울 우기가 오기 전에 지반이 약한 곳에 매장된 약 140여개 관을 좀더 안전한 곳으로 이장하게 해달라고 냈던 요청을 11일 허가했다.
로즈힐스 당국은 최근의 지질연구 보고서가 1,400에이커의 공원묘지 중 남동쪽에 위치한 두 섹션-가든 오브 코메모레이션, 그린우드 가든스의 지반이 약해 폭우가 강타할 경우 흘러내릴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 매장된 유해를 이장하기로 하고 관할 법원에 발굴 및 이장 허가를 신청했다.
법원의 허가에 따라 로즈힐스 당국은 12일부터 140여개 관을 발굴해서 임시로 로즈힐스 공동묘지에 안치했다가 가족들이 선호하는 다른 묘지에 재매장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또 아직 진행 중인 지반에 관한 안전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이 지역 인근 13에이커의 묘지에 새 매장을 금지하고 방문객의 접근도 차단시켰다.
로즈힐스 관계자들은 98년 엘니뇨 폭우시 공원묘지의 일부가 홍수로 휩쓸려 내리기는 했지만 개인 묘지가 훼손되지는 않았고 약한 지반이 우려되는 지역도 1,400에이커중 1에이커도 안되지만 만일에 경우를 대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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