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은 1999~2000년의 4·4분기 복권판매 수익금 2억2,100만달러를 주공립학교에 11일 전달했다. 당첨자가 타가지 않는 상금 630만달러가 포함된 이번 수익금은 지난 3·4분기보다는 약간 적어진 액수다.
캐더린 코넬 주재무관에 따르면 공립학교에 분배되는 복권판매 수익금 중 가장 많은 부분(1억8,100만달러)이 킨더가튼~12학년의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에 사용되며 나머지 2,940만달러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에 전달된다.
나머지 액수중 600만달러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에 가며 UC계열 대학 시스템에는 총 350만달러가 전달된다. 한편 헤스팅스 법대도 2만5,351달러를 받게 됐다. 나머지는 청소년 교정부, 교육부, 개발서비스부, 정신건강국 등에 분배될 예정이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은 미국인으로써 해외의 117개 국가를 여행하는 데 꼭 필요한 여행안내 포킷북-안전한 세계 여행을 위한 지침서(world passport to safer travel)를 11일 발간했다.
AAA가 특히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펴낸 이 포킷북에는 117개 국가의 문화와 미국과의 차이점과 여행시 꼭 필요한 사항과 터부 사항 등을 기술했다. 352페이지의 이 안내서에는 그 외에도 각 나라의 화폐가치나 여권이나 비자관련 사항, 또 개인 안전대책 등이 알기 쉽게 나와 있다.
AAA는 이 안내서를 로컬 AAA 오피스에서는 6달러95센트에, 일반 북스토어에서는 8달러95센트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라나다힐스>
그라나다힐스의 주민 워드 브루어와 마릴린 브루어 부부는 최근 존 F. 케네디 고교에 현금 7만1,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는 LA 통합교육구내 개별 학교가 받은 최대 도네이션 액수라고 교육구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85년 케네디 고교를 졸업해서 현재 한 소프트웨어사 공동대표로 있는 아들 에릭 브루어와 또 87년 졸업한 딸 마릴리 브루어에게 좋은 교육을 해준 학교에 감사하며 자녀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현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록히드 마틴 코퍼레이션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있다가 은퇴한 워드는 두 자녀가 사회에 나와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 고교시절 바람직한 교육 때문이었다며 짐 그윈 교장에게 이를 전달했다. 학교 당국은 이들의 기부액으로 4번째 컴퓨터 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녀가 졸업한 학교에 7만1,000달러를 기부한 브루어 부부가 케네디고교 교실에 앉아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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