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안방에 꽃피는 정원"
▶ 랜턴 장미, 알뿌리등 인기
방과 부엌의 크기를 늘리고 창문은 바닥에서 천장에 닿도록 시원하게 뚫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은 정원도 집안처럼 멋있고 분위기 있고 항상 생기가 넘치기를 원하는 까닭에 뜰에 점점 더 많은 돈을 들이고 있다.
겨울 정원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여름에는 뜰에 나가서 즐기다가 겨울에는 시원하게 뚫린 창으로 정원의 조경을 즐기기를 원하는 주택 소유주들로 인해 겨울 플랜트들이 기록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갤럽 조사와 미전국 가드닝협회에 따르면 미전국인이 올해 전문가를 고용해 뜰 공사 및 조경에 사용한 돈은 무려 860억달러인데 이는 요즘 흔히 백야드에 설치하는 연못, 정원용 가구, 정원용 벽난로, 정자인 가지보(gazebos) 설치 비용은 포함하지도 않은 액수이다.
겨울에는 푸른 상록수나 활엽수의 앙상한 가지만 즐기던 시대는 가고 있다. 요즘 주택 소유주들은 값만 비싸고 지루한 주니퍼 등의 상록수를 심기보다는 겨울에도 꽃이 피는 플랜트를 즐겨 찾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취향과 1년 내내 정원을 즐기고자 하는 붐 때문에 지난 4년간 겨울 플랜트 판매율이 너서리마다 60∼100% 증가하는가 하면 12달러짜리 겨울용 랜턴 장미, 32달러짜리 화분에 담긴 크리스마스 장미 등은 판매고가 75%까지 치솟았다.
특히 10월 중순부터는 1월이나 2월에 꽃피는 정원을 ‘누리고 싶어하는’소비자들로 인해 각종 알뿌리와 겨울용 화초나무가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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