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은게 좋다
▶ 유대선씨 (글렌옥스 초등학교 교사)
글렌데일의 글렌옥스 초등학교 3학년 교사인 유대선씨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숙제가 적은 것이 좋다는 입장이다.
저학년 숙제를 20분, 고학년을 30분에 제한하라는 글렌데일교육구의 지침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는 유씨는 학생들에게 숙제로 영어, 수학에서 문제지 2페이지 분량을 내주고 30분씩 책을 읽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는 차원에서 숙제를 내주는데 짧은 시간내에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면 금방 마칠수 있는 정도의 복습으로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책을 읽거나 밖에서 놀면서 사물을 대하고, 어른들과 얘기하는 것이 숙제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우는 경험이지요."
유씨는 "숙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견해는 개인마다 틀려 숙제를 더 달라는 부모도 있고 너무 많다는 부모도 있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은 애프터스쿨에서 내주는 숙제를 더 하기도 하는데 많은 문제를 푼다고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유씨는 대신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종종 부모와 같이 하는 숙제를 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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