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해명과 사과, 배상을 요구하는 피켓시위가 18일 LA다운타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소송 및 전시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위안부 피해자 김순덕 할머니(80)와 피해자들을 돌보고 있는 나눔의 집 원장 혜진 스님, 한인회, LA한국청년연합회, 민족학교등 한인단체 관계자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위에서 참석자들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있어 당사자인 일본정부가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시위를 마친후 김할머니와 혜진 스님, 재미 한겨례동포연합 채진환 박사, LA한국청년연합회 이윤숙씨등 4명은 영사관을 방문, 토시시사 오노 영사에게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위에는 일본 및 필리핀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동참해 일본의 만행을 규탄했으며 LA지역 주류언론 및 아사히 신문과 교토통신 기자들이 나와 이를 취재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위안부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 미연방지법에 접수된 가운데 북한내 피해자들도 소송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소송을 맡은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베리 피셔 변호사는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에 거주하는 피해자들이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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