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기독교TV방송국 개국 15주년을 맞아 21일 오후6시 맥킨리고교 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성가합창제에 10개 한인교회 11개 합창단과 특별 출연한 아시아 마이너그룹 합창단, 성도및 동포 7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특별 초대된 호명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창제는 특별히 한인기독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하와이 연합합창단과 65세이상 어머니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비둘기회 합창단, 타커뮤니티 합창단 아시아 마이너그룹등이 참석하며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있는 커뮤니티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제9회 합창제를 주최한 기독교방송국측은 ‘앞으로 성가합창제가 한인 각 교회뿐만 아니라 일반 동포들도 참가하는 커뮤니티 열린 합창제로 자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이번 합창제를 위해 도움을 주고 수고한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 무대를 위해 한달이상 연습을 했다는 한 교회 성도는 ‘참가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어 행사 자체가 활력을 더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로 음악을 통한 커뮤니티 화합의 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 을 기대했다.

제9회 성가합창제는 하와이기독교방송국과 라디오가 주최하고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와 한인기독실업인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