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7일 총선거에서 한인계 해리김 후보가 나서고 있는 빅아일랜드 지역 시장선거와 하와이원주민국(OHA.오하) 이사선거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투표를 불과 2주 남짓 남겨놓은 상태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가장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하와이의 경제문제나 교육문제보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는 빅아일랜드 시장선거와 오하선거로 모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등 유수언론에서도 최근 빅아일랜드 카운티 시장선거문제와 하와이원주민국 이사선거문제를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빅아일랜드 시장선거의 경우 본선거에 나서고 있는 공화당의 해리김후보를 비롯해 민주당의 프레드 홀슈후보,그리고 녹색당의 케이코 봉크 후보등이 모두 정치신인이라는 점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리김후보는 선출직 선거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김후보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민주당의 프레드 홀슈후보는 선출직선거에 나서본 전력이 1회밖에 안되는 의사출신의 정치신인.또한 당선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케이코 봉크후보는 녹색당후보로 하와이지역의 첫 시장당선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그외에 정치베테랑들은 지난 9월 예비선거에서 모두 떨어져 이번 빅아일랜드 시장선거는 ‘정치신인들끼리의 대결’로 성격지워지고 있다.이와 관련 해리김후보에게 민주당 예선에서 완패한 정치베테랑 하비 타지리후보는 ‘빅아일랜드의 유권자들이 현역정치인을 철저히 배제한 것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원주민 출신도 출마가 가능하게 된 오하선거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하와이 원주민국 이사에 비원주민출신이 당선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향후 하와이에서 하와이원주민들의 위상이 이번 오하선거를 통해 굳어질수도 뒤틀릴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일부선거관계자들은 총선거 투표 참여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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