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시 소재 블럭 샤핑몰 칼부림 사망사건을 계기로 본 범죄 관련 안전도 면에서 카운티내 최대 오락단지인 블럭과 스펙트럼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 곳은 전통적인 샤핑몰보다 폭력사건이 더 빈번히 발생하나 방문객 수에 비하면 범죄 발생률은 낮은 것이다.
지난해 폭력사건은 어바인 스펙트럼이 92건으로 100만명당 7.67건, 블럭은 31건으로 100만명당 2.58건을 기록했다. 샤핑몰 당국자와 경찰은 두 곳 몰의 연 방문객 1,200만명에 비교하면 이 정도의 범죄률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는 100만명당 0.7건에 불과했다.
범죄성격 면에서 스펙트럼은 폭력사건이 많은 반면에 블럭은 강·절도가 더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 도난사건은 양측이 비슷하며 100만 샤핑객중 3건 정도였다.
어바인 경찰국의 샘 엘바토 경관은 스펙트럼의 폭력사건의 대부분은 20~30대가 나이트클럽이나 술집에서 술을 먹고 주먹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블럭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곳의 하나이다.
블럭에서 지난 7일 발생한 갱관련 살인사건 이후 오렌지 경찰국은 블럭에서 발생한 53건의 폭력사건중 50건을 분석했다. 이 결과 갱관련 4건, 18세 미만 연루 7건, 유리컵·병 종류 같은 무기사용 중범 7건, 칼 사용 2건, 의자 무기화 1건, 발차기 2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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