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바인 총격사건등 대형 교내 참사속에서도 교내 범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작성,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2년에서 98년 사이에 학생 1,000명당 교내 폭력범죄 희생건수가 48건에서 43건으로 줄었으며 "교내 범죄 피해를 당한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도 95년 10%에서 99년에는 8%로 떨어 졌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방법무부 통계국 관계자는 "학생들은 범죄가 줄었다고 응답했을 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보다 교내에서 더욱 안전하다고 느끼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와 갱 신고, 총기소지 등교, 학생들의 불안감등 모든 부문에서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교내 범죄 감소는 전국적인 범죄감소 추세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98년 12세에서 18세 사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내 범죄는 270만건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25만3,000건이 강간, 강도등 폭력범죄였다. 또 교내에서 사망한 학생은 모두 60명이었는데 이가운데 47명은 살인희생자였으며 12명은 자살, 1명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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