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시애틀시는 두 대의 소유 차량중 한 대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당 85달러의 격려금을 지급중이다.
시애틀 전략기획국의 제메이 포프 국장은 "두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가정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시범사업은 6주간 계속되며 해당기간동안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한 차량에 대해 시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미터기를 검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포프국장은 "우리의 목적은 거리로 나서는 차량의 수를 줄여 교통체증을 덜어보려는 것"이라며 두 번째 차량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운전자들에게 주당 85달러를 주기로 한 이유는 1주일간의 차량 유지비가 그정도라는 점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포프 국장은 "사람들은 아주 가까운 거리도 꼭 차를 타고 가는 습관에 젖어 있다"며 "꼭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량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산보삼아 걸어 다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교통체증완화는 물론 가계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샤론 그리긴스 데이브는 시정부로부터 받은 돈으로 그로서리 운반에 필요한 조그만 카트를 샀다며 시범프로그램이 끝난후에도 가급적이면 자전거와 튼튼한 두다리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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