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만한 스타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시트콤을 통해 본다.
MBC TV 시트콤 <뉴 논스톱>(월~금 오후 7시 25분)은 이달 말부터 인기 가수들을 게스트로 출연시켜 연기는 물론 숨겨진 재능을 공개한다.
첫 주자는 가수 김현정. 오는 30일 `여자 최민수’로 등장하는 김현정은 검은 가죽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주변 남자들을 휘어잡는 터프걸 역을 맡게 된다. 극중 양동근 이민우의 가슴을 사정없이 들뜨게 만들 계획이다.
내달 6일은 조성모가 특별 출연한다. 조성모는 김현정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나타날 예정이지만 역할은 완전히 다르다. 일명 `양아치 복싱선수’. 복싱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오로지 여자 꼬시기에 전념하는 어설픈 폭주족이기도 하다.
그는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을 시트콤에 한가득 담아보겠다”는 각오를 밝혀 고정 출연자로 남을 지도 모른다는 주변의 기대를 얻고 있다.
내달 13일은 핑클이 등장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눈이 크게 떠지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연출진은 밝혔다.
한편, 내달 27일 부터는 `시트콤의 달인’ 신동엽이 붙박이로 출연하게 된다. 신동엽은 이미 지난 해 방송됐던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시트콤에 적절한 캐릭터로 인정받은 개그맨. 평소 생활도 시트콤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 주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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