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도네이션 10달러이상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며 하와이 정치계에 새로운 선거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빅 아일랜드 해리 김시장후보가 한인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하와이주 한인커뮤니티는 한인2세로 빅 아일랜드 주민방위국장을 역임하다 시장후보로 출마한 해리 김후보가 이번 하와이주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후보로 떠오르며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고무되어 자발적으로 김후보를 돕기위해 10달러 모금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이 모금액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기에 이르렀다.
지난 2일 오후2시 동백옥에서는 오아후를 비롯한 마우이, 빅아일랜드등 하와이 한인동포사회가 동참해 조직된 ‘해리 김시장만들기 후원회’가 1차 모금한 정치자금 전달식이 열렸는데 해리 김후보는 막판 선거운동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빅아일랜드에서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한영기교수(경제학,UH힐로)가 대신 참석했다.
한영기교수는 “빅아일랜드에는 현재 힐로와 코나지역에 총 500여가구의 한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류사회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가 이번에 해리 김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유권자등록은 물론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한인들이 부쩍 늘었다”며 해리 김후보의 출마로 한인사회 정치의식이 고취되고 있음을 전했다.
한교수는 빅아일랜드 유권자 가운데 33%가 일본계로 이들의 입김이 후보자들의 당락을 크게 작용해 오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일본계 유권자들이 해리 김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모금운동을 전개한 해리 김시장만들기 후원회 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리 김후원회를 가동하며 후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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