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 화제작 <단적비연수>(강제규필름, 박제현 감독)가 일부 네티즌의 지나친 행동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단적비연수>의 인터넷 홈페이지(www.gingkobed2.com)가 일부 네티즌들의 낯뜨거운 비난과 험담, 고의적인 혼란 행위 때문에 수시로 다운되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일반 시사회 이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단적비연수>에 대한 소감이나 평이 폭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악의적인 험담과 비난 또한 다수 올라오고 있다.
또한 이들 가운데에는 의도적으로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려는 몰지각한 네티즌까지 있어 영화인과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안티 단적비연수’ 또는 `안티 강제규’라 지칭하며 인신공격성 글도 올리고 있다.
비난 글 가운데에는 <단적비연수>와 전혀 무관하게 강제규 감독의 사생활을 근거없이 힐난하는 내용, <리베라 메>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표절했다는 글을 올려 <단적비연수>와 <리베라 메> 관계자들 사이에 감정 싸움을 유발하려는 내용 등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이런 글들은 <단적비연수>의 일정 성과를 인정하거나 재미있게 봤다는 의견을 용납하지 않는, 지극히 배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적비연수> 홈페이지는 여러 차례 다운됐고, 결국 7일 글은 강제규필름 홈페이지에만 올릴 수 있도록 임시 조치를 취했다.
특정 영화에 대해 이토록 사이버 폭력이 집중된 것은 <단적비연수>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한 영화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강제규필름이나 강제규 감독, 그리고 <단적비연수>가 영화 팬들에게 무슨 피해를 안겨줬다고 이러는지…. 지나친 폭력이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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