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제작 <단적비연수>(강제규필름, 박제현 감독)가 최다 상영관을 확보한데 이어 예매에서도 기록적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수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단적비연수>는 엄청난 흥행 기대 덕택에 서울에서만 40개의 상영관을 확보했다. 스크린 숫자는 60개. <공동경비구역 JSA>가 세운 서울 35개 극장(40개 스크린) 기록을 불과 두 달 만에 훌쩍 경신한 것이다. 또한 <단적비연수>는 전국에서 총 145개 스크린을 확보해 역대 최다 상영관 기록을 수립했다.
<단적비연수>는 개봉 전 예매에서도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흥행 `초대박’ 분위기를 짙게 풍기고 있다. 개봉 주말인 오는 11,12일치 입장권을 서울 주요 6개관에서 예매하고 있는데, 지난 9일 2만 장을 넘어섰다. 서울 주요 6개관 주말 예매 성적으론 기록적인 성과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은 상영관이 확정된 최근까지 “우리도 상영할 테니 필름을 달라”고 요구하는 지방 극장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투자사인 KTB네트워크의 하성용 팀장은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단적비연수>까지 가세해 올 한국영화 점유율도 4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다. 자국 영화가 할리우드와의 경쟁에서 이토록 위력을 발휘하는 나라는 한국 뿐일 것이다. 작품 완성도를 떠나 <단적비연수>처럼 관객들에게 환영받는 영화를 기획, 제작할 수 있는 한국 영화의 힘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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