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교정회사 직원을 사칭, 한인 목사의 ID를 도용해 자동차를 리스하고 셀폰을 구입하는등 피해를 입힌 사건(본보 15일자 1면보도)은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신분 도용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 사기를 방지하려면 자신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모든 크레딧이 소셜 번호를 토대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할 때 소셜 카드를 지갑에 소지해서도 않되며 특히 모르는 사람에게 번호를 주면 안된다. 이번 한인 목사 피해 케이스처럼 번호만 알면 20-30달러만 주면 운전면허증과 소셜 번호가 쉽게 위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 크레딧 리포트를 최소한 1년에 한번씩 받아 점검해서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의 시정을 요구할 것도 권고하고 있다. 사기를 당할 경우 경찰과 크레딧 회사에 신고해야하며 크레딧 회사는 신고 접수후 30일내에 조사에 착수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시정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등 미국에서는 실업자, 웰페어 수혜자와 카드등 크레딧 신청이 거부당했을 경우나 크레딧 사기를 당한 사람에 한해 크레딧 리포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국 3대 크레딧 회사와 주소, 연락처, 인터넷 웹주소는 다음과 같다.
▲트랜스 유니온(Trans Union) P.O.Box 1000 Chester, PA 19022 (800)888-4213 www.Transunion.com ▲에퀴펙스(Equifax) P.O.Box 740241 Atlanta, GA 30374 (800)685-1111 www.Equifax.com ▲엑스페리안(Experian) P.O.Box 2002 Allen, TX 75013 (888)397-3742 www.Exper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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