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TII 한국어 진흥재단’ 내년 사업확정
SAT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신영균)이 공립 중·고등학교의 정규 한국어반 개설과 한국어 교사 양성을 양대 축으로 하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진흥재단은 17일 현 제3기 이사회가 출범한 99년 10월이후 첫 공개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내년 진흥재단 예산을 40만달러로 책정했다.
진흥재단은 SATII 한국어 시험의 지속적인 응시생 확보와 미국내 한국어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중고교 한국어반의 신설및 현 한국어반의 보존과 증설이 가장 중요하며 이에 필요한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는데 진흥재단의 역랑과 예산을 집중키로 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 1년반동안 교사와 예산 부족등으로 거의 10개 학교가 한국어 반을 폐쇄했다"며 "가주내 벤나이스, 엘카미노, 페어펙스 고교를 포함한 미국내 6개 학교와 한국어반 신설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흥재단은 한국어 반 신설을 위해 내년도 미 서부와 동부에 각각 1명씩의 유급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한국어반의 학생유치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어반의 AP 학점 지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진흥재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어바인 고교가 처음으로 내년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AP 학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흥재단은 이날 또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중고교 한국어반 우수학생 한국 연수 ▲중고교 교장 및 교육감 한국 연수 ▲중고교 한국어 교사 연수회 ▲한국어 교사 지망생 장학금 지급등을 확정했다.
진흥재단은 이날 LA총영사관 이종석 교육관과 서성진 교육원장에게 미국내 한국어 교육 보급과 재단을 위한 한국정부 정규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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