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위해 안경테 기증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사랑의 안경테 3,500개가 북한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LA본부(KASM·대표 신성종 목사)는 2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초순께 중국 베이징을 통해 이 안경테들을 북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극구 익명을 요구한 이 독지가는 하시엔다하이츠지역 한 교회에서 장로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싯가 50달러의 안경테 3,500개, 총 17만5,000달러어치를 KASM측에 쾌척했다.
한편 KASM측은 현재 미국내 의약회사에서 기증받아 북한에 보내기로 예정된 영양제, 감기약 등 1천만달러상당의 약품을 수집했으나 배편으로 북한 남포항까지 보낼 운송비 1만5,000∼1만7,000달러가 마련되지 않아 고심중이다.
소년소녀 가장에 책가방 선물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웨스트레이크의 한인 여성독지가가 한국불우아동돕기 남가주 후원회를 통해 부산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책가방 100개를 보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0일 LA항을 떠난 이 여성의 ‘작은 정성’은 약 2주후면 부산항에 도착돼 100세대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해진다.
LA항에 직접 나가 운송비를 지불하기도 한 이 이름없는 독지가는 결코 자신의 행동이 신문에 나올만한 ‘선행’축에도 못든다며 한사코 인터뷰 제의를 거절했다. 후원회에 따르면 이 여성은 또 조만간 작은 개척교회를 통해 한국내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1만달러의 후원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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