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드라마 ‘전원일기’로 한인들에게 친숙한 인기 탤런트 김혜자씨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호기관인 월드비전 친선대사 자격으로 LA를 방문, 한인들에게 세계 주요 빈곤지역의 실태를 알리며 가난한 나라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울 남대문 교회 권사이기도 한 김씨는 지난 25일 저녁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약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증집회에서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일해온 지난 10여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등의 16개 빈곤국가를 돌아다니며 각국의 참담한 현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빈곤국가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월드비전에 몸담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디오피아, 방글라데시, 짐바브웨등에 사는 빈곤아동 12명을 후원하고 있는 김씨는 27일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조만간 MBC-TV의 3시간짜리 월드비전 기금모금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민들의 적극적인 빈곤국가 아동돕기 캠페인에 동참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씨는 "한달에 26달러만 내면 빈곤아동 1명을 한달동안 배불리 먹일수 있다"며 LA 한인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빈곤아동 돕기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월드비전 후원신청은 877-765-67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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