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권위원회는 지난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의 소수민족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투표방해 등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성명에서 지난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에서 유권자에 대한 위협과 투표권 침해행위 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8일 월례회의에서 플로리다주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투표권 방해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국유색인종지위협회(NAACP)의 소송움직임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AACP는 지난주 플로리다주 대선투표 과정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광범위한 투표권 방해행위 등에 대한 486건의 진정서를 확보했다면서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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