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이래 행사비 10~20% 조선족 돕기 기금 적립
3인조 인기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김구)의 숨겨진 선행이 알려져 스산한 세밑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코요태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줄곧 중국에 사는 조선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생활이 어려운 조선족들에게 생활비를 건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을 결성하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팬들의 사랑을 받아야 남도 도울 수 있으므로 가수생활도 보다 열심히 하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코요태는 지금도 행사비의 10~20%를 떼내 조선족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돈은 6개월에 한번씩 조선족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1,500만원 정도를 모았다.
코요태는 이런 선행을 본격화하고 싶어한다. 다음 앨범부터는 판매량의 일부를 기금화할 생각이다. 이 돈은 국내 양로원 한 곳을 정해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3집 앨범 <패션>(Passion)을 발표한 코요태는 한달여만에 25만장을 돌파하고 있다. 실속파 그룹이라는 별명처럼 코요태는 은근하게 음반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것.
타이틀곡 <패션>의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각종 인기차트 3위권을 유지해 정상을 넘보고 있다.
굴곡없는 인기로 방송 쇼 프로그램의 섭외대상 1순위에 오른 코요태는 "조용히 돕고 싶었습니다.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선행이거든요"라고 겸손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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