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미선(28)이 KBS 1TV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극본 이환경 연출 김종선)에 제4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전미선은 염정아(장화왕후 오씨역) 박상아(신혜왕후 유씨역) 김혜리(연화 역)에 이어 최수종(왕건 역)의 네번째 여인으로 출연,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드라마 중반을 책임지게 된다. 그의 극중 역할은 신명순성왕후 유씨. 78회(24일 방영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신명순성왕후 유씨는 충주(국원) 장군 유궁달의 딸로, 왕건 즉위 후 후궁이 되는 인물이다. 태자 태와 정종, 광종, 낙랑공주 등 자녀 여섯을 출산하며, 후에 정종과 광종을 보위에 오르게 하는 의지의 여인이다.
특히 왕건의 첫사랑인 연화와 용모 기질이 비슷해 왕건의 총애를 받는다. 그 때문에 염정아와는 첨예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정통 사극에 출연하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습니다. 최수종씨를 두고 염정아씨와 벌일 대결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라고 한다.
두 차례 교통사고로 한동안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전미선은 지난 해 MBC TV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선택>으로 안방극장에 컴백, KBS 2TV <전설의 고향-묘곡성 편>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가을 건축가 김범창씨(32)와 결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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