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음악의 대명사 하춘화(45)가 오는 22~23일 이틀간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성탄 디너쇼’를 갖는다.
하춘화는 2시간동안 진행될 이 공연에서 <물새 한마리>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인생> 등 히트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팝, 추억의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열창의 무대를 연출한다.
하춘화는 이 무대를 통해 노래 뿐아니라 정감 가는 화술과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싱얼롱을 하는 등 함께 호흡한다는 구상이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인 5,000회가 넘는 공연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온 하춘화는 "최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학업에 열중하느라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보이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인다.
한편 6살 때 데뷔해 내년으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하춘화는 이 디너쇼 후 ‘노래 인생 40년 기념 음반’ 출반과 대형 기념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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