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이춘수 목사 호소… 타코마 식품점 앞서 모금
한인 구세군 교회로는 워싱턴주에서 유일한 퓨열럽 영문 교회의 이춘수 목사는 지난 달 27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개척 2년만에 올해 처음으로 거리에 나선 이목사는“타코마 팔도와 부한식품에서 모금되는 금액이 하루 200달러 내외”라며 주류 영문교회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구세군 모금은 전액 해당 지역 빈민층 구제 활동에 쓰여진다”며 전기세나 아파트세를 대납해줘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다한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모금된 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이목사는 설명했다.
목사 안수를 받고 88년 구세군 사관학교에 입교한 이목사는 5년간의 교육 후 퓨열럽에 한인 영문교회를 개척했다. 이 교회는 지난 5월부터 구세군 워싱턴주 본부로부터 재정보조를 받고 있으며 신도가 15가구로 늘어나면 독립 한인교회를 세워 분가하게 된다.
이목사는“사람들이 점점 자선행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기피하는 추세여서 일이 어렵다”고 토로하고 “23일까지 계속되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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