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당국 추진...아시안 등 흡연률 백인보다 3배 높아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백인에 비해 세 배 가량 높은 흡연률을 보이고 있는 소수계를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카운티 보건국의 린 구옌담당자는“비 백인계와 여성 등 소수계에 대한 금연 계몽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부터가 시작단계라고 밝혔다.
담배회사들이 전략적으로 소수계를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한 구옌은 버지니아 슬림」담배의 경우는 아시안, 흑인, 라틴계 모델이 등장하는 대대적인 광고공세로 소수계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보건국도 내년 1월중 소송 합의금으로 담배업자들이 지급한 1천5백만달러의 금연운동 기금으로 다중 문화팀을 구성, 소수계에 대한 금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의 흡연인구는 성인 4명당 1명 꼴로 조사됐는데 특히 인디안 원주민은 40%, 흑인남성은 32%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동양계 이민자들의 흡연률도 높은 편인데 피어스 카운티 거주 캄보디아인의 경우 흡연률이 무려 7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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