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의 연장교육(Extended Education)과 복지향상에 앞장서 온 중앙 시니어 센터(이사장 이원상 목사)는 12일 낮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가을학기 종강식 및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종강식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이원상 목사는“하나님의 큰 사랑을 확인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종강식은 시니어 센터 재학 노인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상 목사의 환영사, 김욱 총영사의 축사,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담당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하는 칼라 피트만( Carla B. Pittman)씨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기념품 증정, 식사, 2부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혜성 디렉터는“한인 노인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시니어 센터 플러스 프로그램을 도입,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무료 의료혜택 주선 및 강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관 전시실에는 시니어 센터 노인학생들의 도자기 작품 80여점, 붓글씨 작품 20여점, 성화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가을 학기에는 만 55세 이상의 한인 노인 220여명이 매주 화요일 성경, 영어(시민권반 포함), 체조, 도자기반, 자서전반, 서예반, 음악반, 컴퓨터반에서 16주간 수업해 왔다.
한편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순서에서는 구명회, 박시몬씨의 사회로 싱-얼롱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중앙시니어센터에서 배운 노래와 춤, 시 낭독, 성경암송, 합창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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