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부인으로 최근에는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직에도 가뿐하게 올라선 힐러리 클린턴이 이번에는 회고록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영예와 700만달러가 넘는 돈도 움켜쥘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출판업계 관계자가 13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힐러리가 준비중인 회고록에 대한 출판사들의 판권 입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입찰가는 현재 700만달러 수준까지 올라가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회고록 판권료의 수준은 현재까지 최고액수를 기록한 잭 웰치 제너럴 일렉트릭사 회장의 자서전 판권료였던 710만달러를 쉽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러리 회고록 판권 입찰에 대한 지휘는 워싱턴 DC의 로버트 바넷 변호사지만 그는 그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클린턴 대통령 대변인인 하워드 올프슨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출판사들이 힐러리의 회고록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힐러리가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소추 관련 문제와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을 회고록 내용에 포함시킨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통령 부부의 한 측근인사는 13일 힐러리 여사가 회고록 판권으로 나오는 돈으로 뉴욕시 내의 집을 사기 위해 올해 안으로 수금하기룰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부부는 내년 1월 중순까지는 백악관을 비워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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