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교회주소록 통계
▶ 1,300개 아닌 800개
남가주 지역의 한인 개신교회 수는 1,300개가 아니라 750 내지 80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초 크리스찬 투데이가 발행한 ‘해외한인교회주소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한인교회 수는 912개인데 이 가운데 약 160개가 중가주와 북가주 일대에 퍼져있어 남가주에만 최소 750개의 연락가능한 교회가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1월17일자 LA타임스는 UCLA의 한국기독교학 강좌개설과 관련한 기사에서 LA 일원의 한인이민교회수를 800여개로 추정한 바 있으며, 2000년도 본보 한인업소전화부에도 LA와 OC, 샌디에고 지역에 799개의 교회이름이 올라있어 2000년 12월 현재 남가주 전체에는 약 800개의 한인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남가주 한인교회수가 1,300개라는 개신교계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한인교회주소록에 의하면 미국 전체의 한인교회수는 2,777개, 캐나다 203개, 호주 139, 일본 131개등의 순이며 한국 밖의 전세계 한인교회수는 약 3,850개에 달한다.
6개월동안의 자료수집과 전화, 우편을 통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 크리스찬 투데이의 서인실 편집국장은 "99년 5월 조사당시 미주내 한인교회수는 3,223개였는데 이번 조사결과 1년반동안 약 450개가 없어졌으며 그중 대다수는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교회수가 실제와 다르게 알려진 이유는 교계의 ‘거품’도 있지만 실제로 교회 개척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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