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스키장에서 살아요."
KBS 2TV <멋진 친구들>에서 유재석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탤런트 박은혜(22)가 요즘 한창 신이 나있다. 이유는 드디어 날씨가 추워서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 눈이 쌓이면 맘껏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
지난 가을 LG 카드 CF를 찍으며 뉴질랜드에서 스노보드의 재미에 눈을 뜬 박은혜는 스노보드 배우기를 고대해 왔고 마침내 정식 강습에 참여하게 됐다.
26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베어스 타운에서 열리게 될 무료 스노보드 강습에 참여할 예정. 하루 6시간씩 강습을 받게될 박은혜는 "겨울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강습이 끝날 때 쯤이면 멋진 자세로 타게 될 것"이라며 설레임을 전한다. CF를 찍을 당시 전문 강사에게 배우긴 했지만 아직도 스노보드에 서투르다는 그는 "이번 참에 프로다운 면모를 갖추겠다"며 욕심을 낸다.
올여름 개봉된 영화 <찍히면 죽는다>에 함께 출연했던 강성민 엄지원 그리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가수 강현수 등도 박은혜와 함께 무료 강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은혜는 10월 뒤늦게 합류한 <멋진 친구들>에선 새침데기 작가이자 유재석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유재석의 선배PD인 전대병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아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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