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특집 다큐멘터리 <히말라야의 사나이>가 17일 오전 8시, 그 11번째 이야기 ‘백색 정글 시샤팡마’를 방송한다.
<히말라야의 사나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8,000m급 봉우리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산악인 박영석(37)의 모습을 쫓아가는 연속 기획 다큐멘터리로 지난 98년에 제 1편이 방송됐다.
8,027m 높이의 시샤팡마는 14좌중 막내봉. 박영석은 이미 두차례에 걸쳐 시샤팡마의 중앙봉 등정에는 성공했었다. 하지만 중앙봉 능선 너머의 주봉까지는 번번이 체력저하와 악천후 때문에 이르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상황은 좋지 않았다. 네팔의 집중우기로 중간중간 끊어진 길들과 대원들의 고소병 증상, 루트 개척시 일어나는 눈사태와 정상에서의 무전 두절은 이번 등반 역시 녹록지 않게 만들었다. 어려움 끝에 시샤팡마 등반에는 성공했지만 박영석은 결국 고지대에서의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혈류장애로 서울로 돌아온 후 왼손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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