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연말연휴, 괜한 스트레스 가족에게 풀지마세요"
LA카운티 가정폭력협회는 게이 앤드 레즈비언 센터와 공동주관해 20일 에드굴드 플라자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시즌 가정폭력예방 및 조치를 위한 ‘2000-2001 가정폭력없는 할리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스캇 고든 LA카운티 가정폭력협회장, 스티브 쿨리 신임 LA시검사, 패티 기간즈 여성구타방지협회(LACAAW)장, 그웬 발드윈 게이 앤드 레즈비언 센터 소장을 비롯, 60여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들뜨기쉬운 연말연시에 상대적 빈곤감이나 울화에서 오는 스트레스해소를 가족에게 폭력으로 행사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다양한 예방프로그램 및 봉사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스캇 고든 LA카운티 가정폭력협회장은 "가정폭력은 배우자에 대한 성적학대를 포함, 한해 LA카운티 법정에 기소되는 사례만도 1만7,500여건에 달하며 피해자의 다수는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밝히고 사전예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가정폭력 예방프로그램 및 상담에 관한 문의는 LA카운티 시검사협회 가정폭력핫라인(800-978-3600), 여성구타방지협회(LACAAW) 스토킹핫라인(877-633-0044), LA카운티 가정폭력협회(888-994-7575)에서 24시간 접수하며 동성연애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은 게이 앤드 레즈비언 센터(323-860-5806)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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