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남성중 23%가 한번에 5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음주 행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여성들은 약 7%가 이같이 폭음하는 습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 보건국이 2년에 한번씩 8,000여가구의 음주습관을 조사해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응한 남성의 9%, 여성의 2%가 한 달에 60병 이상을 마시는 알콜중독 상태에 빠져 있다.
또 전체 성인중 4%가 지난달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해본 적이 있다. 이 수치대로라면 지난달 카운티내 음주운전자수는 무려 16만여명이었다. 또 5%는 술에 취한 것으로 여겨지는 운전자의 차에 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8명중 1명이 폭음이나 과음이 자신과 가족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이는 카운티 전체 성인중 약 100만명이 그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뜻이다. 성인들중 18세부터 24세까지의 연령층의 음주율과 또 음주운전 비율도 가장 높았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카운티내 성인 남성들의 과음 및 폭음습관이 개인에게는 알콜중독이나 술과 관련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사회적으로는 폭력범죄와 가정폭행, 실업 및 이혼율 증가로 직결된다며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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