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5일 LA에서 열리는 제7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사회자로 코믹배우 스티브 마틴(사진)이 선정됐다.
아카데미상 위원회는 올해 시상식을 포함해서 7회의 아카데미 시상식 호스트를 맡았던 빌리 크리스탈의 뒤를 이을 사회자로 스티브 마틴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오스카 시상식 중계 프로듀서 길 게이츠는 "스티브 마틴은 영화 배우이면서도 좌중을 즐겁게 하는 코믹한 센스를 가졌고 외모도 멋져서 시상식 사회자로는 최적격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티브 마틴은 이제까지 총 8번이나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출연했으나 아카데미상 후보가 아닌 엔터테이너 입장에서 서 왔다.
한편 아카데미상 명사회자로 이름난 빌리 크리스탈은 줄리아 로버츠와 캐더린 제타존스와 공연하는 코미디 영화 아메리카스 수윗하츠 출연 일정 때문에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팜데일>
팜데일에 거주하는 50세의 남성이 샤핑 몰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을 자신의 아파트로 초청했다가 강도단으로 돌변한 여성과 총기를 든 남성들에 묶인 채 현금과 귀중품을 강탈당했다.
팜데일 셰리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8일 만났던 여성에게 밤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파트에 와줄 것으로 요청했고 승낙한 여성은 이날 밤늦게 그를 방문했다.
그가 문을 열자 여성이 먼저 아파트 안으로 들어온 후 뒤따라 3명의 남성이 들어와 권총으로 그를 구타하고 위협한 후 결박하고 집안을 뒤져 총 한 자루와 귀중품을 뒤져 달아났다.
피해자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자정 직후 출동한 셰리프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이같은 케이스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을 탐문 수사하고 있다.
<버뱅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마이크 안토노비치(61)의 부인 크리스틴(35)이 19일 건강한 여아를 순산했다.
버뱅크 소재 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메디칼 센터에서 이날 새벽 출생한 이 아기는 이들 부부의 두번째 자녀로 21인치의 키, 몸무게 7파운드15온스로 건강한 상태다.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는 18일 밤 크리스틴의 진통이 시작되자 글렌데일의 자택을 떠나 밤 10시께 병원에 데려왔다. 그는 여아가 순산했고 산모도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며 기뻐했다.
안토노비치를 만나 결혼하기 전에는 중국에서 여배우로 활동했던 크리스틴은 지난해 같은 병원에서 남아 마이클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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