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행정부는 20일 사상 첫 유기물식품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 소비자들이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호르몬제 등을 전혀 사용치 않은 무공해 유기물식품을 마음놓고 구입할수 있는 법적 근거로 활용된다.
농무부가 이날 발표한 유기물 식품에 관한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유기물 식품의 생산과 가공과정에서 유전공학을 이용하거나 방사선을 쏘이지 못하며 ‘유기물’이라고 명시한 식품의 경우 95%이상을 농약과 호르몬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유기물식품에는 ‘미 농무부 유기물 식품’이라는 마크가 찍히게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쉽게 유기물 식품여부를 판단할수 있다.
농무부의 이번 조치는 연방차원의 유기물식품 기준을 만들라는 연방의회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연방의회는 각 주정부가 자의적으로 유기물 식품의 정의와 기준을 규정,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일어나자 10년전 연방행정부에 통일된 규정의 신설을 명령한바 있다.
댄 글릭먼 농무장관은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 규정은 세계에세 가장 엄격하고 포괄적인 기준"이라고 지적하고 "소비자들은 이제부터 자신들이 구입하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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