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사들의 실수로 비행중인 항공기들이 근접비행을 하는 사례가 지난 5년간 5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교통부 감사국이 전국의 대형 관제센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00년 한해동안 위험스런 근접비행은 총 1,154건이 발생, 96년의 764건에 비해 51%의 증가를 보였다.
연방규정에 따르면 관제사들은 항공기들이 5마일의 수평거리와 1,000피트 이상의 수직거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관제지시를 내려야 하며 이같은 기준 이내로 접근한 항공기들은 위험스런 근접비행을 한 것으로 간주된다.
교통부 감사국은 관제량이 가장 많은 관제센터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뉴욕 메트로폴리단 지역의 공항을 관장하는 3개의 관제소중 단 한곳에서만 관제실수에 위한 근접비행 발생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감사국은 또 연방항공청(FAA)이 10월31일까지 근접비행 실수를 가장 많이 낸 전국의 관제센터 15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었으나 마감일까지 7개소에 대해서만 조사를 마쳤을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들어 가장 많은 실수를 한 관제센터 가운데에는 워싱턴(102, 이하 괄호안은 근접비행발생건수), 클리블랜드(74), 뉴욕(71), 시카고(70), 인디애나폴리스(54), 애틀랜타(40), 멤피스(38), 댈러스-포트 워스(34), LA(33), 덴버(33)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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