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일원에 계속되는 눈으로 우편배달이 지연되고 있다.
연방우체국 시카고지부에 따르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눈이 계속내려 도로사정이 악화되고 교통체증이 유발됨으로써 우편 및 소포 운반 트럭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로 인해 일부 우편물의 배달이 수시간씩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번 주가 연중 우편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사정이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타운 중앙우체국, 팔레타인과 캐롤 스트림 배송센터등은 하루 우편물 취급량이 평소의 2-3배나 폭증, 전직원이 풀근무함에도 일손이 딸리고 있는 실정이다.
우체국관계자는 1년중 가장 바쁜 시기에 계속 눈이 내려 우편물 배달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앞으로 눈이 더 내리지 않는다면 제 날짜에 부친 선물, 카드등 성탄절관련 우편물은 늦어도 24일까지는 배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 눈이 더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배달 지연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소화물전문 배송업체인 UPS도 19일 현재 총 1,900만개의 소화물패키지를 3,900여대의 트럭을 동원, 배달할 예정인데 최근 중서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정시 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