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 6.25 참전동지회(회장 김봉건)는 21일 12시 용수산식당에서 ‘제3차 전투공로기장 재지급식’ 및 각종 수여식을 겸한 송년회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장봉학씨 등 115명이 ‘6.25종군 기장’, ‘UN참전 기장’ ‘공비토벌 기장’ 등 6가지 공로기장을 받았고 김성환 대령 등 27명이 ‘호국수호 참전용사에 관한 명예 트로피’를, 송찬호 전 브라질대사 등 12명이 ‘6.25 50주년 기념메달’을 수상했다.
이날 조남태 재향군인회장은 6.25에 참전하진 않았지만 68년 ‘삼척·울진 공비토벌작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비토벌 기장을 수상했다.
김봉건 회장은 "참전후 5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회원들이 소유한 공로기장들이 분실되거나 녹스는 등 재지급의 필요성이 대두된지 오래"라며 "참전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에게 공로기장의 의미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참전동지회측은 앞으로 4차 기장 수여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6.25에 참전했지만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던 회원들이 한국정부에서 인준하는 ‘참전증’을 받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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