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주요 언론매체들이 다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AP통신이 25일 세계 10대 뉴스를 선정한데 이어 미국 최대의 뉴스전문채널인 CNN도 5대 국제뉴스를 발표했다.
AP통신과 CNN이 선정한 순위별 10대 뉴스와 5대 국제뉴스는 다음과 같다.
AP 10대 뉴스
▲미대통령선거-부시 당선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법정공방으로 얼룩진 1개월간의 개표전 끝에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을 제치고 미국의 43대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코소보 인종분쟁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축출
코소보 인종분쟁을 일으켜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무력응징을 자초했던 유고연방의 독재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지난 10월 민중봉기로 권좌에서 축출됐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분쟁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유혈충돌이 재발해 수백명이 사망하는등 중동지역에 다시 한번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침몰
러시아 북해함대 소속 핵잠수함인 쿠르스크호가 8월12일 러시아와 노르웨이 북쪽 바렌츠해에서 기동훈련을 하던중 침몰, 승무원 118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핵누출우려가 제기됐다.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한국전 이후 수십년간 지속됐던 남북대치상태에 화해의 물꼬를 텄다.
▲인간 유전자 지도 완성
5개국 컨소시엄인 인간지놈 프로젝트와 민간기업 셀레라 지노믹스사는 6월26일 유전자 염기서열 규명작업의 대강을 완료했다고 공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
소련붕괴후 두 번째로 실시된 연방대통령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당선됐다. 40대 기수인 푸틴은 권력의 중앙집중화, 국가의 사회경제적 책임을 강조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에어 프랑스소속 콩코드기 추락
▲석유가 인상
국제 석유가격이 걸프전 이후 최고수준인 배럴당 37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유가파동은 전세게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급등과 산유국들의 감산조치에 따른 것이었다.
▲시드니올림픽/유럽 광우병 공포(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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