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밀레니엄의 공식 개시점인 2001년 1월1일을 기해 미 전역에서는 다양한 내용의 새로운 주법들이 효력을 발생했다.
일리노이에서는 하루 묵은 빵을 자선단체에 도네이션할수 있게 됐고 유타에서는 음란물 단속을 총괄하는 포르노그래피 짜르(czar)가 업무를 시작했다.
미주리와 아이다호의 틴에이저들은 운전시 성인의 감독을 받아야 하는 시간이 전에 비해 늘어났으며 미시시피와 알라배마는 자동차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의무적인 자동차보험가입을 요구하지 않는 주는 위스콘신과 테네시 단 2개주로 줄어들었다.
또한 더 좋은 수렵허가를 얻기 위해 장애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미네소타의 사냥꾼들은 적발시 최고 1년간 교도소 신세를 져야하며 특별한 맛을 내는 담배를 금지한 일리노이의 애연가들은 담배를 가려서 피워야 한다.
노인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일리노이와 뉴욕, 버몬트등 3개주는 처방약에 대한 보험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메인주 역시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으나 제약사와의 소송에 걸려 효력이 중지된 상태다.
그런가 하면 코네티컷과 끈질긴 판촉전화 공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법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콜-프리 프로그램에 가입한 소비자들에게 계속 판촉전화를 거는 업체들은 벌금을 물게 된다.
테네시와 미네소타는 이혼부부들이 자녀양육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수 있도록 의무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테네시는 경찰의 인종 표적단속에 대한 연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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