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비즈니스저널 선정 성공기업
▶ 은행, 컴퓨터등 15곳 선정
LA 한인기업들이 미 시장을 파고 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A 비즈니스 저널지가 최근 발간한 ‘2001년 LA의 가장 성공한 기업 리스트’에는 총 15개 한인업체가 선정됐다. 분야도 은행, 컴퓨터, 환경, 의류, 항공, 철강 등 다양했으며 고속성장 100대 기업에도 3곳의 한인업체가 포함됐다.
컴퓨터 판매업체로는 웨스코 컴퓨터(대표 짐 구)가 작년 3,9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LA카운티 업체중 8위에 선정됐다. 한인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환경업체 부문에서 리 & 로사(대표 스티브 로)가 작년 7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22위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 지난 79년 설립된 리&로사는종업원 55명 규모로 주업무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고속성장 100대 개인기업에도 한인업체 3곳이 뽑혔다. 업체별로는 아동복 제조업체 O&K사(대표 옥창호)가 27위, 원단제조업체 CKM 인더스트리사(대표 마이클 김) 79위, 오피스 서플라이 업체 영시스템스(대표 이영호)가 88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 89년 세워진 O&K사는 주니어 의류 생산업체로 지난 97년 2,100만달러에 머물던 수입이 99년에는 4,700만달러로 2년새 12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79위에 오른 CKM 인더스트리사는 종업원 200명 규모로 99년 수입은 6,500만달러.
수익 기준 100대 개인기업 부문에서는 부산파이프 아메리카(대표 이병준)가 81위, 패코 스틸&엔지니어링(대표 백영중)이 90위에 올랐다.
탑승객을 기준으로 한 항공사 순위에서는 대한항공이 작년 한해 총 83만여명을 수송해 17위를 차지, 일본항공(JAL·19위)을 제치고 아시아권 항공사로는 최대 승객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 기준 소수계 25대 기업으로는 한미은행이 15위, 여성 100대 기업부문에서는 CDS넷(대표 캐시 박)이 한인업체로는 유일하게 30위에 선정됐다. 자산기준 LA 25대 은행에는 한미(19위), 퍼시픽 유니온(22위) 등 2곳의 한인은행이 선정됐고 SBA론 대출액수 부문에서도 한인은행이 10위권에 3곳이나 랭크됐다. 은행별로는 한미 3위, 윌셔 8위, 나라 7위였으며 새한은행은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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