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구의 약 30%가 이민자들인 것으로 나타나 LA가 전국 최고의 이민자도시임을 입증했다. 5일 발표된 연방센서스국의 도시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의 수는 470만명으로 전국 도시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에는 880만명의 이민자들이 살고있어 미국내 이민자 2,840만명중 30.9%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최근에 이민 온 사람들의 3분의 1일 캘리포니아주에 살고있으며 이중 절반이상은 멕시코나 남미 출신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LA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이민자들의 LA집중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견해도 표명하고 있다.
이민학연구소 스티븐 카모로타 디렉터는 "가난하고 기술없는 이민자들이 LA로 쇄도할 뿐"이라며 "합법이민자들을 위한 관련법을 완화하고 불법이민자 단속은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당국에 따르면 미국내에는 약 460만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그중 다수가 LA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한해 평균 4,000명의 불법체류자이 카운티형무소에 수감되는데 이에 드는 비용만도 1,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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