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은 신사년 즉 뱀의 해이다.

역술에 따르면 십이지간지중 사해에 태어난 뱀띠는 학문으로 명성이 나거나 관록으로 공문에 들어가 이름을 떨칠 운세를 타고 났다. 반면 학문에 뜻을 두지 않을 경우 몸이 고달프게 된다. 뱀띠는 또 일찍 부모 곁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매사에 진취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자존심이 강해 직선적이며 솔직하다. 하지만 남의 말을 쉽게 곧이 들어 낭패를 보기도 하고 성질이 조급하며 허영심이 많아 낭비벽이 심하고 재주가 많은 만큼 쉽게 싫증을 내는 편이다. 또 2001년에는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삼재에 들어간다.

*천기닷컴이 바라보는 2001년 뱀띠의 운세

신사년 자체가 무른 듯 강한 금(金)의 기가 은근하면서도 열정적인 화(火)의 운으로 새롭게 탄생되어지는 해. 그러므로 생활에서도 항상 새로운 것만 추구하기가 쉬운데 자신의 현실적인 처지를 바로 볼 줄 아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동분서주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고 재물도 얻게 되니 명심할 것은 운이 상승세에 있을수록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

행운을 전해주는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나 동료, 또는 새로운 이성이 등장, 신뢰하게 되는 사이로 쉽게 발전하므로 적극적으로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득이 되는 해다. 또한 학업운, 시험운에 늘 행운이 따르며 특히 직장에서 승진이나 원하던 곳으로의 전근 등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

기운대로 보면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라 생활이나 정신적으로 윤택해져서 좋지만 그런 풍요로움이 지나쳐서 오히려 게을러진다든지 아니면 욕심이 지나치게 많아진다든지 등의 문제를 주의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