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마당/방송]
▶ ’KBS 연기대상’ 휩쓸자 "시청률 위주" 비난 빗발
’2000 KBS연기대상’에서 일일연속극 ‘좋은걸 어떡해’가 작가상(최윤정)을 비롯, 최우수연기상(김자옥) 우수연기상(정선경)등을 휩쓴 데 대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번 수상결과는 공영방송 KBS 시청률지상주의의 절정’ ‘방송대상이 아니라 엽기 대상이다’등 KBS 인터넷 게시판에는 시상 당일은 물론 현재까지도 거센 항의가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의 작가상 수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 KBS측은 "수상자 선정은 100인의 추천인단 심사에 따른 것"이라며 "일일 드라마는 9시 뉴스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송사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해 이번 결과가 시청률 공헌도를 반영한 것임을 간접 시인했다.
’좋은걸 어떡해’는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수경(정선경)과 남편 친구(정보석)의 결혼, 낙태 등 비상식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그동안 시청자의 줄기찬 항의를 받아 왔다.
한때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 지지부진한 내용전개로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MBC ‘온달왕자들’에 인기를 추월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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