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샛별처럼 떠올랐던 <미인>의 섹시 스타 이지현(23)이 새해엔 편의점 ‘알바 걸’로 등장한다.
지난 해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연예계에 등장한 이지현은 두번 째 영화로 <7인의 새벽>이란 이색물을 선택했다. 일곱 명의 남녀가 새벽 편의점을 중심으로 강도, 살인극에 휘말리는 내용의 독특한 작품이다.
여기서 이지현은 사건의 한복판에 내던져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걸로 등장한다. 작년에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미인>에서처럼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진 않는다.
이지현은 "<7인의 새벽>에서도 <미인>의 모습을 연상하는 것은 절대 사절! 자주 그러면 식상하잖아요?"라며 "<7인의 새벽>은 여러 등장 인물들이 짧은 시간에 얼키고 설키는 내용의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 선뜻 출연 결정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7인의 새벽>에서 강도들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서도 당돌하게 역공을 취하는, 아르바이트 걸을 재미있게 연기했다. <7인의 새벽>은 2,3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이지현은 SBS TV 드라마 <순자>에서도 타이틀 롤을 맡아 활동 반경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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